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니스 아데토쿤보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wiki style="margin: -5px -10px -7px" [[파일:쿰보1.gif|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쿰보2.gif|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파일:쿰보3.gif|width=100%]]}}} || 현 시점 NBA 최고의 돌파 머신이자 리그에서 페인트존을 가장 잘 공략하는 선수이며, 그리 효율이 높지 않은 점프슛과 부족한 [[자유투]]라는, 선수로서는 꽤나 치명적인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천상계 피지컬과 운동능력으로 슈팅 능력의 중요성이 높아진 현대 농구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선수이다. 어마어마한 신장과 [[윙 스팬#s-2|윙스팬]], 그리고 깡마른 몸매 덕에 [[NBA 드래프트]] 당시에는 [[케빈 듀란트]]의 재림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막상 NBA에 데뷔하고 나서 보여주고 있는 스타일은 '''20대 초중반 시절의 [[르브론 제임스]]와 거의 똑같다'''. --그런데 키는 더 크다...-- 7ft의 힘과 순발력이 정말로 뛰어난 림어태커로 어떻게 저기서 뛰어가지고 [[덩크 슛|덩크]]를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운동 능력과 신체 조건, 순발력으로 어떻게든 안으로 파고들어 림어택을 시도하니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파울이나 [[파워 포워드]] + [[센터(농구)|센터]] 둘다 완벽하게 자리를 잡아놓은 더블팀이 아니고서는 방어가 안된다. 그리스 2부 리그에서 뛰던 어린 선수가 NBA 스카우터들의 눈도장을 받고 1라운드에 뽑힐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엄청난 신체적 포텐셜에 있다. 그 길고 빠른 하드웨어 자체가 현대농구의 관계자들이 군침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툴인데, 한때 지나치게 마른 몸으로 인한 파워 부족이 약점이었으나 이는 도리어 야니스의 최대 강점 중 하나가 된다. 기량 발전상을 수상한 2016-17 시즌부터 [[벌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리그에서 손꼽히는 파워를 가진 [[포워드(농구)|포워드]]가 된 것. 벅스 초기 시절 은사인 [[제이슨 키드]] 감독의 결단으로 2014-15 시즌부터 장거리슛을 줄이고 드리블 돌파로 골밑 닥돌하는 지금의 플레이스타일을 정립할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우월한 피지컬 못지 않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NBA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타일을 바꿀수 있는 유연한 마인드가 아니면 불가능했다. 이런 점이 이미지와는 달리 절대 피지컬로만 농구하지 않는 똑똑하고 성실한 선수라는 걸 입증한다.[* 그래서 NBA 파이널 MVP가 된 이후 인터뷰에서 자신을 지금의 방향으로 이끈 제이슨 키드 감독에게 감사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8348055|###]].] 피지컬을 비교하자면 [[르브론 제임스]]가 더 길어진 대신 프레임이 얇아진 형태에 가깝다. 르브론보다 훨씬 높은 스탠딩 리치를 가졌고, 반면 컨택을 견디는 상체근력과 어깨힘은 르브론에게 미치지 못하는 편. 어느정도 가속이 붙은 상태에서 3점 라인에 진입했을 때 무지막지한 돌진력과 높이로 림을 물어뜯는 피니시 능력, 그리고 리그 최정상급의 오픈코트 질주능력은 전성기 르브론을 연상케 한다. 굳이 따지면 [[빅맨#s-2]]급의 사이즈와 체중으로 인해 퍼스트 스텝 자체는 르브론과 마찬가지로 작고 가벼운 슬래셔들에 비하면 떨어지는 편.[* 물론 돌파 기반의 가드~[[스윙맨#s-3]]들과 비교해 높이와 파워 자체가 궤를 달리하는 수준이라 약점으로 꼽기는 뭣하다. 애시당초 211cm에 110+kg의 거한인 쿤보가 전성기 [[드웨인 웨이드]]나 [[러셀 웨스트브룩]], [[데릭 로즈]] 수준의 퍼스트 스텝을 밟을 수 있다면 물리엔진 고장이다(...)] '''NBA의 모든 선수들을 통틀어 속공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이다.'''[* NBA 역사를 통틀어도 명확히 쿤보 이상의 속공 생산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기껏해야 [[매직 존슨]]과 [[르브론 제임스]] 정도다.] 맨발 신장 211cm에 몸무게 110kg 이상의 웬만한 [[센터(농구)|센터]]보다 좋은 피지컬로 어마어마한 최고속도 & 엄청난 점프력으로, 감히 르브론 제임스의 전성기에 비교될 만한 몸뚱이라 해도 과장이 아니다. 무지막지한 질주 능력 및 높이와 마무리 솜씨 덕에 수비수 입장에선 눈뜨고 코를 베이는 수준. 특히 림어택을 할때 가장 돋보이는 강점은 보폭이 엄청난 유로스텝으로, 속공 시 3점 라인을 넘자마자 유로스텝을 밟으며 골밑에 쳐들어가 덩크 혹은 레이업으로 득점을 해낸다.[* 유로스텝이라고 하면 [[드웨인 웨이드]], [[제임스 하든]], [[더마 드로잔]], [[마누 지노빌리]] 등 유명한 선수들이 생각나지만, 그들의 것과는 조금 다른 유로스텝을 구사하는 셈. 저들의 유로스텝이 유려한 풋워크의 정수라면 야니스는 말도 안되는 기럭지와 엄청난 하체힘, 기동능력 덕분에 스텝 한번 밟을 때마다 전진거리 자체가 압도적이다.] 공중에서 버티는 힘이 좋아서 파울겟 및 앤드원까지도 쉽게 뜯어내며, 속도가 붙은 채 페인트존에 진입하고 나면 파울이 아니면 막을 방법이 없다. 보폭이 얼마나 미쳤나면 3점 라인을 밟는 순간 공을 잡고 유로스텝을 시전해 [[자유투]] 라인 쯤에서 점프를 뛰어 그대로 [[덩크 슛|덩크]]를 매다꽂는다. 지공 상황에서도 매우 뛰어난 공간 창출 능력을 보여준다. 농구에서 볼을 쥔 선수가 골대에 근접할수록, 그리고 그 볼 핸들러의 골대 근처 득점력이 막강할수록 수비를 안쪽으로 모을 수 있는 것은 당연지사. 페네트레이션 + 킥아웃을 즐기는 슬래셔는 여럿 있지만 야니스는 그 중에서도 특출난 마무리 능력을 자랑하고, 그 큰 신장에서 비롯된 높은 시야는 킥아웃 패스에 도움을 준다. 순수 볼 핸들링 자체는 여타 [[가드(농구)|가드]] 포지션 슬래셔들에 비하면 좋다고 보긴 어려움에도 피지컬에서 나오는 이점이 정말 큰 셈이다. [[밀워키 벅스]]는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 부임후, 야니스의 볼핸들링 기능에 주목해 [[브룩 로페즈]][* 전성기 때에는 페인트존에서 묵직하게 공간을 잡아먹는 정통 [[센터(농구)|센터]]였지만, [[브루클린 네츠]] 후반기부터 [[3&D]] 센터로 변모해 3점 장착을 시도하여 현재는 평균 35~7% 가량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슈팅 빅맨이 되었다. 그래도 페인트존 장악력은 여전히 상당한지라 쿤보에게 돌파할 할 공간을 많이 줄수있으며 쿤보의 포스트 플레이 부담도 꽤나 줄여줄 수 있는 밀워키의 키 플레이어이다.], [[바비 포르티스]]등 [[빅맨#s-2]]들도 장거리 슛을 쏠수 있게 넓게 배치하는 5 Out 포메이션을 잡고 야니스가 우월한 피지컬로 골밑에 닥돌하기 위한 최대한 공간을 열어주고 있다. 여기에 2020-21 시즌 이후로 [[즈루 할러데이]], [[단테 디빈첸조]], [[브린 포브스]], [[그레이슨 앨런]] 등 훌륭한 슈터들이 팀에 많이 영입되며 야니스를 활용하기 위한 전술적 선택지는 더 넓어졌다.[* 이전까지의 4 OUT 오펜스는 과거 [[연세대학교 농구부]] 시절 [[서장훈]]이나 [[올랜도 매직]] 시절 [[드와이트 하워드]]같이 엄청난 무게감의 빅맨을 골밑에 박아넣고 이 선수가 [[리바운드#s-2]]를 적극적으로 잡아내면서 탱커 역할을 하는데, 그러기에 NBA는 너무 빨라지고 협력 수비 테크닉이 견고해졌다. 그래서 [[제이슨 키드]]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야니스를 드리블링 센터처럼 만들었다. [[르브론 제임스]]의 초창기 스타일처럼 슛보다는 우월한 피지컬로 3점 라인 밖에서부터 골밑에 들이대서 상대수비를 끌어모은뒤 킥아웃 패스로 외곽에 배치된 궁병대들에게 [[3점 슛]]을 쏘게 만드는 기본을 잡고 야니스가 수비수를 끌고 다니도록 슛보다는 드리블과 볼 핸들링을 맡긴 것. 마치 MMORPG의 무빙 탱커와 같은 역할을 야니스가 한 것이다. 그래서 야니스가 슛이 안들어가도, 골밑이 텅 빈채 모두가 밖에 있어도 수비를 함부로 벌려서 슈터들을 대인마크하지 못한다. 그랬다간 야니스가 바로 [[진격의 거인]] 모드를 발동할테니.] [[포스트업]]의 경우 스킬 자체는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미스매치 킬링은 충분히 가능하고, 꼭 미스매치가 아니라도 자신의 힘과 높이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거침없이 밀고 들어가곤 한다. 또한, 비록 슈팅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자신에게 드랍백이 시전될 경우 나쁘지 않게 넣어주는 미들 슛이나 긁힐땐 위협적인 [[슛(농구)#s-2.2.3|페이드웨이]] 등으로 야금야금 점수를 가져가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볼 핸들러 역할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한 코트비전과 패싱, 볼 핸들링은 상대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중장거리 점퍼를 효과적으로 보완해주고 있으며, 공격 적극성이 매우 높은 한편 이기적인 성향과는 거리가 멀어 필요하다면 동료들에게 충분히 샷 기회를 양보한다.[* 상대 수비가 너무 탄탄해 막히거나,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때는 직접 슈팅하는것보다 [[크리스 미들턴]]에게 공을 많이 주는 편이다.] 패스 능력과 플레이 메이킹은 [[파워 포워드]] 포지션에서는 최상급이다. 쿤보가 워낙 수비 구조를 파괴하는 데에 재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수가 둘 이상 오면 보고 패스만 해도 무방하다. 다만 당연히 리드를 맡는 [[포인트 가드]]들이나 [[니콜라 요키치]] 같은 컨트롤 타워의 전술적 가치는 가지지 못한다. 이들은 수비 변화에 반응하는 걸 넘어서 변화를 예측하고 볼을 돌리기 때문. 동 포지션 최고 수준의 [[윙 스팬#s-2|윙스팬]]과 높이, 순발력을 갖추었기에 수비적인 재능 역시 상당하는 평을 받아왔다. 앞선수비와 뒷선수비가 모두 훌륭하여 [[포인트 가드]] 에서 부터 [[센터(농구)|센터]]까지 전부 막아낼 수 있는 선수로,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하던 2016-17 시즌엔 평균 1.6[[스틸#s-2.1.2]] 1.9[[블록 슛|블록]]이라는 스탯을 찍어낸데 이어 2017-18 시즌엔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 2018-19 시즌에는 올-디펜시브 퍼스트팀, MVP를 수상한 2019-20 시즌에는 DPOY를 차지한 리그 정상급 수비수. [[벤 시몬스]],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 미스매치 라는 개념 자체가 거의 없는 수비수로, 3점 라인 근처에선 [[포인트 가드]]를 사이드 스텝으로 따라가는 선수가 페인트존에선 [[센터(농구)|센터]]에게 떡[[블록 슛|블락]]을 먹이는 셈이니 수비적으로는 정말 빠지는게 없다. 덩치 자체가 워낙 크다 보니 [[스크린#s-1.2]] 대처에는 애를 먹는게 흠인데[* 이건 야니스와 마찬가지로 빅 사이즈의 미스매치 없는 S급 수비수 [[벤 시몬스]]도 공유하는 약점이다.], 정말 말 그대로 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문제이며 사이즈에서 오는 수비적 이점이 훨씬 많기에 충분히 감안해 둘 부분이다. 야니스의 사이즈와 운동능력에서 나오는 수비적 범용성은 멀티포지션 소화 기능으로 이어진다. [[브룩 로페즈]], [[바비 포르티스]], [[P.J. 터커]] 등 센터 ~ 포워드 자원들과의 공존하며 스몰 포워드와 파워 포워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한편, 그러한 빅 라인업이 공략당할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단독 센터로 활용하는 [[스몰 라인업]]이 모두 성립할 수 있는 이유는 야니스의 신체와 수비 능력 덕분이다. 팀의 4번인 쿤보가 211cm/110kg의 거구로도 어지간한 [[스윙맨#s-3]] 이상의 민첩함을 가지고 있기에 벅스는 2빅~3빅 라인업[* 예시로 벅스는 2020-21 플레이오프에서 주전 [[슈팅 가드]]인 [[단테 디빈첸조]]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즈루 홀리데이]]와 [[크리스 미들턴]]을 가드 듀오로, 야니스와 P.J. 터커를 포워드로, 브룩 로페즈를 센터로 기용하며 [[바비 포르티스]]가 4~5번 핵심 [[식스 맨#s-1|식스맨]]으로 나오는 빅 라인업 전술을 구사하였다. 2021-22 플레이오프에서는 크리스 미들턴이 부상으로 4주 아웃을 당하자 즈루-[[웨슬리 매튜스]]-바비-쿤보-로페즈로 3명의 빅맨을 선발로 내보내고 8인 로테이션으로 [[팻 코너튼]], [[그레이슨 앨런]], 제본 카터로 슈터 3명을 돌리기도 했다.]을 무리없이 구사할 수 있는 것. 또한 주력인 빅 라인업에서 로페즈, 포르티스 등이 공략 대상이 된다면 아예 저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야니스 원빅의 스몰 라인업으로 맞불을 놓는 것이 가능하다.[* 어지간한 풀타임 센터들을 능가하는 야니스의 림 프로텍팅과 [[리바운드#s-2]] 능력이 [[스몰 라인업]]의 고질적인 높이 약점을 완벽하게 상쇄해주면서, 구성원들의 미스매치 대처와 기동성이 요구되는 스몰볼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간다는 점에서 라인업의 유동성이 매우 좋아진다. 더해서, 쿤보에게 [[스윙맨#s-3]] 수준의 민첩함이라는 찬사 조차 퍼스트 스텝을 비롯해서 앞선 수비에 한해서만 쓰는 말이지 그냥 평시의 기동력이나 에너지 레벨로 따지면 180cm 중후반대 [[가드(농구)|가드]]들과 맞먹는다.] 왠만한 [[슈팅 가드]]보다 빠르고 볼 핸들링도 뒤지지 않는 선수가 왠만한 [[파워 포워드]]와 [[센터(농구)|센터]]를 골밑에서 제압할 수 있는 힘과 높이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니, 프론트코트 내 어떤 포지션으로 세워두더라도 적응성이 상당한 것. [[센터(농구)|센터]]의 체격으로 어지간한 [[스윙맨#s-3]]들을 압도하는 어질리티를 가진 만큼 부상이 잦을 위험이 있는데, 잔부상은 가끔 당하지만 큰 부상은 쉽게 당하지 않을 정도로 [[금강불괴(스포츠)|내구성 역시 검증된 선수]]이다. ACL이나 PCL 파열 등 시즌 아웃급 부상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무릎 과신전을 겪고도 며칠 후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아오고,[* 2020-21 시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클린트 카펠라]]의 공격을 막으려다 무릎이 아예 반대로 40도 가까이 뒤틀리는 부상을 입어 많은 이들이 이번 플레이오프는 끝이고 다음 시즌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놀랍게도 다음날 [[MRI]] 검사에서 인대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틀 뒤에 열린 5차전에서는 아예 아무 보호대도 하지 않은 채 벤치에서 서서 경기를 관람하고 방방 뛰며 세레모니까지 해댔다. 심지어 야니스 본인은 5, 6차전에 출전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 단 7일 만에 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40분을 소화했다. 즉 그의 강점을 요약하자면, 인외괴수에 가까운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리그 최상의 림 어택 및 속공에서의 생산성, 수준급 패싱 능력, 수준급 외곽 수비 및 최상급 팀 로밍 수비 정도이다. 이미 리그 최상위 포식자에 속하는 쿤보이지만 그가 고쳐야 할 점들도 당연히 존재한다. 첫 번째는 [[포스트업]]에서의 생산성. 앞서 말했듯 준수한 포스트업 플레이어이며 미스매치 킬링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그의 신체와 운동능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적으로 풋워크만 보아도 많이 거칠어 다듬어질 수 있다.] 쿤보와 같은 슈팅이 부족한 선수들은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포스트업이 큰 가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팀들이 점점 쿤보 대처법을 익혀가는 현재 중요한 숙제 중 하나이다. 당장 자주 비교당하는 20대의 [[르브론 제임스]]가 [[하킴 올라주원]]에게 [[하킴 올라주원#s-6|포스트업을 제대로 배운]] 후 안 그래도 뛰어났던 그의 공격 코트 생산성이 역대 최강급으로 올라온 것만 봐도 포스트업의 유무는 꽤나 치명적이다. 그리고 최근의 릴라드의 영입이후로 보이는 약간의 문제점은 스크린의 퀄리티. 스크린을 서보기보다는 스크린을 통해 직접 림어택을 해버릇 하던 쿰보이기에 퀄 좋은 스크린을 잘 못서고, 슬립성으로 빠지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운동능력좋은 쿰보에게는 슬립성이 가장 좋지만, 슬립성으로 일관하는 스크린은 팀단위로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단단한 스크린을 설 수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다. 가장 큰 약점은 당연히 [[슛(농구)|슈팅]]이다. 특히 [[3점 슛]]은 통산 성공률이 3할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최악의 공격 옵션이다.[* 하지만 코트 위에서 득점 효율이 높은 선수중 하나이다. 패싱 능력과 마무리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수 있는 대목.] 미드 레인지 슛 역시도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성공률이 떨어졌는데, 그나마 미드 레인지는 성공률을 어느정도 보완하고 긁히는 날은 쏠만해졌지만 빡빡한 플레이오프 수비상황에서 비효율적인 슈팅때문에 막힌적이 많다. 그의 향후 NBA 커리어 및 더 높은 단계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미들 점퍼와 [[3점 슛]]이 분명 발전해야한다. 골밑 돌파를 막아내는 강력한 수비를 가진 팀들에게 지역 방어, 새깅등으로 고전하는건 반드시 해결해야만한다. 특히 야니스는 엄청난 하드웨어로 골밑 사이로 파고 들어가 득점 또는 파울을 얻어내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굉장히 높아 슛 없이 이대로 플레이를 계속한다면 [[데릭 로즈]]와 마찬가지로 전성기가 빨리 끝날 것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다른 [[빅맨#s-2]] [[NBA MVP]]인 [[니콜라 요키치]]와는 정반대되는 점. 물론 쿤보에게 준수한 [[3점 슛]]이나 미드 레인지 점퍼를 바라는 건 과한 요구이며, 애초에 그에게 크게 필요한 요소도 아니다. 정말로 고쳐야 할 것은 처참한 [[자유투]] 성공률이다. 특히 그가 올타임급 플레이어로 성장한 2019년부터는 플레이오프에서 자유투 성공률이 더 낮아지고 있다. 정규시즌 FT%는 나쁘지 않은데 플레이오프 FT%와 차이가 많이 난다. 2022년 5월 기준 정규시즌 FT%가 71.8%, 플레이오프 FT%가 61.8%. 2020-21 시즌 플레이오프 기준 [[자유투]] 성공률이 60%가 채 되지 않아 클러치 타임에서 핵 어 쿤보 작전까지 당하기도 한다. 또한 자유투를 쏠때 상당한 시간을 잡아먹는데, 10초가 넘었는데도 심판이 봐주는 것으로 인해 플레이오프에서 많은 논란을 빚었다. The Athletic의 기자에 따르면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아데토쿤보의 자유투(8구) 평균 소요 시간은 11.5초에서 13.3초 사이이다.[* 같은 플레이오프 시기 한 경기 자유투 10개 실패에 성공률 32%, 단일 플레이오프 자우튜 40개 실패에 빛나는 [[벤 시몬스]] 덕에 좀 묻히는 감이 있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루틴의 일부이며 야니스 말고도 어기는 선수가 많다고 쉴드를 쳤지만, 야니스처럼 자유투를 많이 던지는 선수 중에서 10초 룰을 많이 어기는 선수는 없다. [* 동부 결승 이후론 이 지적을 수용했는지, 초시계로 재보면 약 9.5초 정도엔 던지고 있다. 원정 경기만 가면 쿤보의 자유투 실투를 유도하기 위한 홈팬들의 카운트 다운이 이어지는데, 관중들이 약 12초 이상을 센 다음에야 던지는 모습이 이어지지만 실제 초시계로 재보면 10초를 넘기고 있진 않다. 다만, 루틴을 바꾼 덕분에 성공률은 그야말로 수직하락 했는데, 그래도 홈에서 치른 [[2021 NBA 파이널]] 6차전은 17/19를 찍기도 했으니 개선의 여지는 있다.] 이렇듯 단점도 어느 정도 명확하지만 굵직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아무리 낮게 잡아도 현시점 리그 탑 3급 실력을 갖춘 선수로 꼽힌다. 이하에는 통상적인 공격, 수비 외의 몇 가지 특징들을 디술한다. 2017-18 시즌 이전에는 공을 한 손에 잡고 팔을 들어올린 채로 점프해서 [[덩크 슛|덩크]]를 하는 이른바 슈퍼맨 덩크를 구사했었으나, 무릎 부상으로 결장을 한번 했던 이후로는 조심스러운지 자제하고 있다.[* [[드와이트 하워드]]도 슈퍼맨 덩크를 주로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덩크는 오른손 왼손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편이다. 드리블을 할때에도 양손을 유연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1대1 상황에서도 상대 수비를 능숙하게 벗겨내는 편. 또한 속공 내지는 돌파 시에 게더스텝을 굉장히 잘 활용한다. [[제임스 하든]]의 트래블링 논란과 비슷하게 야니스의 트래블링 논란도 꽤나 많은 편이지만 엄연한 게더스텝이다.[* 그래서인지, 야니스의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관중들에게 집중하다 보면 트래블링이라며 손동작을 취하는 선수들이나 관중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017-18 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중 4쿼터 마지막 쐐기골을 넣는 과정에서 야니스의 돌파중 야니스의 발이 코트 밖으로 나갔지만, 심판의 오심으로 결국 골을 허용한 보스턴 셀틱스가 패배했다. 심판은 오심을 인정했고, 야니스에게는 잠시동안 트래블링 논란이 다시 일기도 했다.] 트레블링 논란이 있는 선수들과 달리 굉장히 정석적인 게더스텝과 일반적인 스탭만을 사용하기에 무리해서 스탭을 늘리지는 않는다. 클러치 상황에서도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2016-17 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버저 비터#s-2]]를 기점으로[* 이때 해설자가 아데토쿤보가 자신의 커리어에 버저 비터를 새겨넣었습니다! 라며 외친 말이 [[밀워키 벅스]]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한때 팬들 사이에서 밈으로도 사용되었던듯.] 여러 클러치 상황에서 역전골이나 쐐기골을 꽂아넣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 남은 시간을 세면서 던지는 화려한 3점 [[버저 비터#s-2]]가 아닌, 야니스다운 속공 버저비터, 돌파 버저비터가 대부분이다. 이례적으로, 2017-18시즌에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4쿼터 10초를 남기고 [[더마 드로잔]]을 상대로 스텝백 미들슛을 성공시켰다.] 다만 그가 백투백 [[NBA MVP]]를 수상한 2018-19, 2019-20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시즌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정규 시즌에는 과장 없이 전성기 [[샤킬 오닐]]급 파괴력을 보여준 것과 달리, 스페이싱이 약해지고 콜이 빡빡해지는 플레이오프에서는 득점력과 효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 약팀 상대로는 그럭저럭 선전하며 최근 3년간 각 플레이오프에서는 전력상 비슷한 팀을 만나기 전까지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강팀을 만나면 어쩔 줄 몰라 돌파가 잘 안되고, 슛 리듬도 나빠지며, [[자유투]] 성공률도 떨어진다. 이를 보여주는 예시가 평균 22.7득점 야투율 44.5% 자유투 55% 4.2 턴오버를 기록한 2018-19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 평균 21.8득점 자유투 52.7% 3점 35%를 기록하고 부상으로 4차전을 일찍 퇴근했던 2019-20 시즌 플레이오프 세미파이널이 있다.] 정규 시즌과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는 지점은 플레이오프의 특성에서 기인하는데, 두 팀이 최대 7차전까지 가는 시리즈 형식임과 동시에 지면 시즌이 끝난다는 위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준비가 철저하기 때문. 림 어택이 매우 막강하지만 장거리 슈팅이 현저히 떨어지는 야니스의 경우 이 돌파 공간 자체를 제어하는, 일명 '벽세우기' 식의 수비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이 현저히 줄어들며 위력이 반감되는 모습을 보였다.[* 2018-19 시즌의 토론토와 2019-20 시즌의 마이애미는 두 명의 선수를 순차적으로 이용해 야니스를 막아냈다. 특히 2019-20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2차전 막판에 많이 식겁했는지 슛모션 중인 [[지미 버틀러]]를 괜히 건드려 패배의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고, 이후 3차전 또한 너무 무기력하게 당해버려 정규 시즌에서만 여포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다.] 그리고, 2020-21 시즌 플레이오프에선 그러한 비난을 모조리 씹어먹어버렸다. 1라운드에서 만난 [[마이애미 히트]]를 4-0으로 스윕하는 일등공신이 되었고, 2라운드에서 우승후보 1순위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케빈 듀란트]]와 엄청난 쇼다운 끝에 팀을 동부 결승으로 올려보냈다. 그리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가 [[밀워키 벅스]]의 47년 만의 [[NBA 파이널]] 진출을 이끌어냈다![* [[카림 압둘자바]]와 [[오스카 로버트슨]]이라는 위대한 선수들이 버티던 시절 이후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한 것이다. 밀워키 벅스의 우승은 1971년이 마지막이다.] 심지어 동부 결승 4차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단 7일 만에 복귀하여 파이널 2, 3차전 연속으로 40[[득점#s-2]] 10[[리바운드#s-2]]를 기록해내고[* 이는 [[샤킬 오닐]]이 [[2000 NBA 파이널]]에 해낸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6차전에서 그나마 남은 약점이던 [[자유투]]까지 무지막지한 성공률로 적립하며 무려 50득점 14리바운드 5[[블록 슛|블락]]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 정규시즌 여포라는 세간의 악평을 완전히 날려버리며 우승을 차지하고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2021 NBA 파이널]] PER이 36.9에 게임스코어가 31.9점으로 각각 역대 2위와 1위이다! 우승을 결정지은 6차전에서 플레이오프 역대 최초로 50득점 10리바운드 5블록을 기록한 선수가 되고 본인 최악의 단점이라는 자유투를 17/19나 넣으며 [[새가슴#s-2.1]] 논란을 깔끔하게 벗어버렸다.] 그러나 [[자유투]]의 문제는 2022-23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도지고 말았는데 승부를 결정짓는 5차전에서 23개의 자유투를 얻었지만, 그 중 13개를 날리면서 43%의 처참한 성공률을 보이며 팀이 적극적으로 핵-어-쿤보를 실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거기에 본인 역시 막판 플레이에서 자유투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서, 공을 잡자마자 파울을 핵-어-쿤보를 염려해 팀원에게 냅다 패스를 던지는 등 자유투는 여전히 그를 괴롭히는 약점 중 하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